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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가 뉴스다]해변도 천변도 아슬아슬한 술판

2021-09-2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우려 속에 시청자 제보가 왔습니다. <br> <br>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방역 지침을 어긴 술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인데요. <br> <br>코로나 시국에 이런 분들, 아직도 계시나요?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핑족들이 즐겨찾는 양양 해변입니다. <br> <br>늦은밤 해변 근처 술집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. <br> <br>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마스크를 벗고 하얀 담배 연기를 내뿜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. <br><br>추석 연휴를 맞아 인근 지역보다 거리두기 단계가 상대적으로 낮은 양양 해변에 관광객들이 몰린 겁니다. <br> <br>거리두기 2단계인 양양은 식당과 카페가 자정까지 영업합니다.<br> <br>[강원 양양군민] <br>"주말 때 (관광객이) 모이면 확실히 없었던 코로나가 생기고 이러니까 불안하잖아요. 너무 무질서하게 기분만 믿고서…." <br> <br>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도 늦은 밤까지 밤바다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. <br> <br>도심 하천변 공원도 명절 연휴 내내 밤마다 술판으로 변신합니다. <br> <br>잔디밭엔 돗자리 위에서 술을 마시는 이들이 넘쳐 납니다. <br> <br>곳곳에선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사람도 보입니다. <br> <br>식당과 카페가 문을 닫는 밤 10시 이후 술을 사서 하천변 공원으로 몰려 나온 겁니다. <br><br>한꺼번에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공원 화장실은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합니다. <br> <br>[춘천시 시민] <br>"(쓰레기를) 안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죠. 젊은 사람들은…(이럴거면 영업을) 12시까지 하는데 인원은 제한을 두고 해보면 괜찮지 않겠나." <br> <br>자신은 물론 이웃의 건강까지 위태롭게 만드는 모습에 시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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